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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 GEODESY GROUP KOREA ASTRONOMY AND SPACE SCIENCE INSTITUTE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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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천문연맹(IAU)은 천문학 연구활동을 크게 9개 부문(Division)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들 중 제1부문을 ‘시공간기준계(Space and Time Reference Frames)천문학’라고 부르고, 간단하게 ‘기준계천문학’이라 한다. 제1부문의 주요 역할은 천체의 위치와 운동을 결정하는데 기본이 되는 지구/천구의 시공간 기준시스템과 계(frames)를 정의하고 그 모델을 제공하는 것이다. 제1부문에 ‘지구자전’을 담당하는 ‘위원회19’가 있다. 정확하고 통일된 지구/천구 기준좌표계를 구현을 위해 필요한 지구 극운동과 자전에 대한 천문학적 관측과 이론 연구를 주도한다. 지구자전 연구를 위해서는 범국제적인 관측망이 매우 중요하므로 지구운동 및 기준좌표계와 관련한 IERS, IGS, ILRS, IVS 등 국제기구들이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과거에는 Very Long Baseline Interferometry (VLBI)와 Lunar Laser Ranging (LLR)과 같이 천체를 이용하는 관측망이 주종을 이루었지만, 우주시대인 오늘날은 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GNSS)과 Satellite Laser Ranging (SLR), Doppler Orbitography and Radiopositioning Integrated by Satellite (DORIS)과 같이 인공위성을 이용하는 관측망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요즘은 천체와 인공위성을 이용하여 지구/천구의 시공간 기준계를 결정하는 연구 분야를 통칭하여 ‘우주측지학(Space Geodesy)’이라고 부른다.

한국천문연구원은 1989년말에 미국의 위성항법시스템인 Global Positioning System (GPS) 수신기를 도입한 것을 계기로 국내 최초로 우주측지연구를 시작하였다. 1992년 7월3일 KAIST 동문 옆 개활지에 GPS 상시 관측소를 설치하였고, 대전을 뜻하는 약어 ‘TAEJ’로 등록된 이 GPS 관측소는 1995년 11월 아시아에서 5번째로 IGS 핵심 관측소로 공식 지정되었다. 1999년 3월 TAEJ를 천문연구원 내로 이전하여 약 보름간 동시 관측을 통해 TAEJ로부터 신 기준점(DAEJ)의 고정밀 좌표를 새롭게 결정하였고, 국내 총 9개 GPS상시관측소로 구성된 자체 GNSS 상시 관측망을 2001년에 구축 완료 하였다. 2006년 1월1일에는 세계 네 번째이자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IGS 글로벌 데이터 센터를 출범시켜 GNSS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치를 확립하였다. 2006년 이후 우주측지연구는 IVS 통합 분석 센터 운영, SLR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 다양한 방향으로 확장하여 진행하고 있다.

천문연구원전경